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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중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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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-05-01 12:37:10, 조회 : 14,892, 추천 : 3734 |

지방 여러 곳에서 필자에게 환자를 진료의뢰해오는 경우가 많은데, 환자를 보내주는 것은 고맙지만 무조건 그곳으로 가보라고 하지 말고 그동안 진료했던 내역서를 보내주었으면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될 것 같다.
아무런 진단이나 치료소견이 없이 지방 어느 병원에서 주사를 맞다가 치료가 되지 않아 여의도 통증클리닉으로 가보라는 얘기만 듣고 찾아오는 환자들을 대할 때 필자가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.
주사 한번 맞으면 금방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오는 환자들을 대할 때 민망스럽기도하고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할 때에는 미안하기 조차한다.
통증치료를 한다는 것이 스무고개 문제푸는 것과 같은 것인데, 아무런 소견서없이 환자를 보내는 것은 필자를 시험하는 것 같아보여서 어쩐지 반갑지만은 않기도 한다.
번거롭겠지만 진료의뢰서를 작성해서 병력, 이학적검사소견 , 객관적 검사소견, 치료해온 내역과 효과들을 가능한한 자세히 적어 보내주는 것이 서로간의 예의이고 환자를 위하는 길일 것이다. 필자도 답변서를 작성해서 회신을 보낼 것이다.
서울에 오랫동안 체류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는 치료점의 위치를 찾아 정확하게 표시해서 마무리는 그 곳에서 할 수 있도록 보내고 있으니 그 점 유의해주었으면 한다.
여의도 통증클리닉 최 중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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